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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모던 패밀리' 최준용 "아버지 암 투병에 한아름과 결혼 서둘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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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한아름 / 사진=MBN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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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모던 패밀리' 최준용이 아버지의 병세 때문에 결혼을 서둘렀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배우 최준용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은 아버지와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함께 있지만 긴 침묵을 지켰다.

최준용은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귀가 잘 안 들린다. 왼쪽 고관절이 깨져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했다. 그 외에는 크게 아프지 않았다"며 "그런데 재작년 초에 소화가 잘 안되신다고 하셔서 위내시경을 찍었다. 이후 십이지장 암 판정을 받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암 센터에서 수술을 해야 된다고 말해서 갑작스럽게 수술을 했다. 6시간에 걸친 수술 후 초반 몇 개월은 괜찮으셨다. 수술한 지 1년이 지나고 CT를 찍어보니 다른 곳에 전이가 됐다고 하더라"며 "그런데도 아버지는 항암은 안 하시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는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아름과의 결혼을 서둘렀다. 연세 드신 분들은 전이 속도가 느리니 맘 편히 생활하면 될 것 같다고 병원에서 말하더라"며 "걱정은 아버지가 운동을 안 하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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