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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나 혼자 산다' 전현무X기안84→헨리, 다시 만난 무지개 회원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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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MBC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기안84가 재회했다. 헨리의 일상까지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OSEN=연휘선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 전현무, 기안84, 헨리가 다시 만났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기안84가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헨리는 이날 방송에서 새 집을 알아봤다. 테라스가 있고 탁 트인 전망까지 있는 새 집을 찾고자 한 것. 특히 그는 친한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나래바'가 있지 않나. 솔직히 부럽다. 사람들이 매번 찾는다. '헨리 카페'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세 군데의 집을 보러 다녔다. 첫 번째 집은 이태원에 위치한 새로 지은 빌라였다. 작은 화단이 있는 넓은 테라스와 큼직한 통창으로 풍부한 채광을 자랑했다. 모든 주방 가전이 빌트인 돼 있어 몸만 들어가도 될 상태를 자랑했다.

두 번째 집은 서초구의 신축 빌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 하는 예쁜 빌라였다. 지하부터 테라스까지 전 층을 혼자 쓸 수 있는 건물이었다. 테라스에는 진짜 잔디까지 있었고, 고급 호텔 야외바처럼 설비까지 갖춰 있었다.

세 번째 집은 고층 빌딩이 즐비한 강남구에 있었다. 이중 주차의 불편이 있었지만 포근하고 아늑한 구조와 유럽의 노천 카페를 연상케 하는 테라스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헨리는 "집 볼 때 집만 보는 게 아닌 것 같다. 다른 사람의 패턴, 인생을 보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면서 나랑 맞는 집을 찾아야 하는 것 같다. 좋은 집을 찾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나. 인내심 갖고 좋은 집 꼭 찾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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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기안84가 새 집을 공개했다. 헨리와 반대로 전혀 새집 같지 않은 새집이 정겨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 반가운 손님까지 등장했다. 바로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기안84가) 집들이에 초대하더라.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겸사겸사 왔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과거에도 기안84의 첫 집들이 손님이 전현무였다. 이번에 전현무는 기안84의 집들이 선물로 묵직한 스쿼트 운동기구까지 선물했다.

이에 기안84는 "마치 이사의 요정처럼 항상 선물을 들고오시더라. 제가 보기엔 천사가 아닌가 싶다. 입술도 빨개서 요정 같았다"고 했다. 그는 "왜 이렇게 이뻐졌냐"며 오랜만에 본 전현무를 어색해하기도 했다.

특히 기안84는 과거 전현무에게 받은 추억의 물건들을 꺼내 보였다. 전현무와 찍은 스티커 사진은 물론, 전현무에게 받은 식탁과 함께 받은 티셔츠까지 있었다.

이어 전현무는 4년 전 기안84를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은 냉장고를 보고도 놀랐다. 냉장고 안 모습은 물론 오랜 책장과 이불 등 기안84의 집에서 전에도 봤던 물건들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어 반가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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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전현무는 기안84를 위해 족집게 스피치 강의도 선사했다. 기안84가 지난해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제대로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안고 있던 것.

이에 기안84는 전현무 앞에서 헨리와의 베스트커플상부터 '네 얼간이'와의 베스트팀워크 상까지 담담하게 다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전현무의 응원에 힘입어 못다한 속내를 진솔하게 털어놨고, 차분하게 말을 이어가 감동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소감들에 감탄하며 박수쳤다. 무엇보다 "넌 이런 아이다"라며 오해를 떨치듯 기안84에게 응원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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