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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뭉쳐야 찬다’ 여홍철, 상대팀과 정면충돌로 호흡 곤란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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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어쩌다 FC’가 역대 최대 위기를 맞는다. JTBC 제공


‘어쩌다FC’가 사이판 전지훈련을 통해 전환점을 맞이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미국, 방글라데시, 슬로바키아, 일본 등 10개국 최정예만 사이판 외국인 연합팀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결전의 땅으로 향하는 버스 안은 묵직한 긴장감으로 가득 찬다. 자발적 훈련과 밤샘 비디오 분석, 아침 워밍업까지 만반의 준비를 끝낸 전설들 역시 “그 동안의 경기와는 다르다”, “심장 떨려”라며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그러나 경기 도중 여홍철에게 문제가 생기면서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간다. 몸싸움도 마다 않던 그가 상대팀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호흡 곤란 증세까지 일으키는 것. 이에 감독 안정환까지 놀란 눈을 뜨고 달려왔다고 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선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자타공인 에이스의 부재는 ‘어쩌다FC’에도 비상경보를 발령한다. 든든한 수비전력에 구멍이 난 최대 위기를 안정환 감독과 전설들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더욱 시청자들을 애태우게 만들고 있다.

한편, 최대 위기 속 최정예 연합팀과 정면승부를 펼친 ‘어쩌다FC’가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지 오는 23일 오후 9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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