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또한번 엔딩' 김건원, 조수민과 계약 결혼한 이유는? "강희 전 여친이더라"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심언경 기자] '또한번 엔딩' 조수민과 김건원이 계약 결혼을 했다.

22일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체널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에서는 차인영(조수민 분)과 도윤수(김건원 분)가 계약 결혼을 하면서 살림을 차리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윤수는 차인영에게 결혼을 제안했다. 이에 차인영은 "원나잇이랑 연애 이런 것들과 차원이 다르다. 이혼할 수도 있고 흔적 남은 채로 평생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윤수는 단호했다. 차인영은 "나중에 가서 다른 소리 하면 안 된다"라며 으름장을 놨다. 도윤수는 비혼주의자인 차인영의 태세 전환에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차인영은 "결혼이 갑자기 필요해졌다"라고 답했고, 도윤수 역시 그렇다고 얘기했다.

도윤수와 차인영은 혼인 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았고, 관계자는 기념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얼떨결에 사진을 찍게 됐다. 도윤수는 떨떠름해했고, 차인영은 "너 진짜 정 없다"라고 핀잔을 줬다.

OSEN

도윤수와 차인영은 신혼집으로 이사했다. 도윤수는 이삿짐을 풀던 중, 차인영의 속옷을 보고 당황했다. 이어 차인영의 물건으로 가득찬 온갖 수납 공간에 질겁했다. 짐 정리로 생긴 쓰레기 처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깔끔한 도윤수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도윤수는 차인영에게 "딱 봐도 너무 안 맞다"라며 계약서를 쓰자고 제안했다. 계약서의 내용에는 '서로의 사생활은 터치하지 않는다' '공용 공간에 개인 짐을 놓지 않는다'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같이 야식을 먹는다' '손님을 포함한 다른 사람을 일체 들이지 않는다'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 '둘 중 하나라도 이혼을 원하면 이혼한다' 등이 담겼다.

유찬희(강희 분)는 자신한테 차갑게 구는 차인영을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차인영은 "일 얘기 아님 말 걸지마. 일 얘기도 되도록이면 나한테 하지마"라고 쏘아붙였다. 유찬희는 "내가 정말 많이 미안하다"며 사과했지만, 차인영은 "한 번만 내 이름을 부르면 죽여버린다"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같은 시간, 도윤수는 학과 친구를 만났다. 도윤수는 결혼한 사실을 털어놨고, 친구는 비혼주의자인 그의 결정을 의아해했다. 이에 도윤수는 "유찬희 전 여친이더라"라며, 차인영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유찬희의 전 연인이라는 이유로 차인영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까닭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유찬희, 차인영, 도윤수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또한번 엔딩'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