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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프 영재 '유르페우스' 탄생…예술의 전당 공연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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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산슬 포상 휴가를 마친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가 등장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애착인형’ 3인방 지석진, 이광수, 조세호의 흥 가득한 여행과 하프 연주에 도전한 ‘유르페우스’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산슬로 활약한 유재석은 김태호 PD로부터 특별 포상 휴가를 받았다. 유재석은 지석진, 이광수, 조세호와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네 사람은 돈가스를 먹고 서점에서 독서 토론을 하는 등 특별한 휴가를 보냈다.

먼저 지난주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이광수는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전 남창희에게 초대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광수는 당시 조세호와 남창희가 계산 때문에 치고 박고 싸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집에 있는데 전화가 왔고, 이광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 남창희가 불러서 갔는데, 계산을 같이 했으면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말다툼을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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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송분이 공개된 뒤 유재석과 ‘애착인형’ 3인방의 ‘원데이 포상 휴가’가 계속됐다. 독서 토론을 마친 네 사람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지석진은 ‘사랑의 재개발’을 선곡했고, 부끄러워하던 유재석도 마이크를 잡아 ‘절친’ 듀엣이 완성됐다. 이광수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선곡해 포인트 안무를 추며 분위기를 띄웠다. 조세호가 부르는 NRG의 ‘할 수 있어’를 통해 흥은 정점에 올랐다. 유재석은 루머의 ‘스톰스’를 불렀지만 몹쓸 음정 탓에 ‘취소’ 굴욕을 당했다.

두 시간 동안 노래방에서 ‘찐텐션’으로 ‘찐웃음’을 가진 유재석,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는 남산 자락에 있는 숙소로 향했다. 옛 중앙정보부 본관이기도 했던 곳에서 짐을 푼 네 사람은 TV로 스포츠와 예능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저녁 메뉴 고르기 게임이 시작됐고, 조세호가 우승하면서 족발과 보쌈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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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네 사람의 텐션은 폭발했다. 당초 휴가를 1박2일로 생각한 이광수가 보드게임을 가져왔고, 음식 세팅을 두고 소소한 게임이 시작됐다. 하지만 의욕을 불태웠떤 지석진이 음식도 받아오고, 세팅까지 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후 네 사람은 밥을 먹으면서 추억을 떠올렸다.

오전 9시에 만나 오후 9시에 포상휴가가 정확하게 끝났다. 헤어지기 아쉬운 건 네 사람이 모두 마찬가지였다. 지석진은 “아이템이 막히면 하루 전에만 연락만 달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특히 마지막곡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들으며 네 사람의 아이템이 나올지도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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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포상휴가 2주 전으로 돌아갔다. 영문도 모른 채 어디론가 향한 유재석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 등 ‘유벤져스’를 만났다. 새해 들어 처음 보는 ‘유벤져스’는 반갑게 인사를 한 뒤 메뉴를 고르고 식사를 시작하려 했다.

유재석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셰프들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위(Oui)’라고만 답했던 유재석은 파티시에의 안내를 따라갔다. 그곳에는 하프가 있었다. 알고보니 파티시에가 물었던 말이 하프 연주와 관련됐던 것. 유재석은 하프 연주를 한다고 자신도 모르게 답했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하프 연주를 하게 됐다.

유재석의 말문을 막히게 한 건 배우자마자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김태호 PD의 안내에 따라 이동한 유재석은 하프에 대한 상식과 연주 자세, 연주법을 익히며 공연을 준비했다. 하프를 처음 잡았지만 타고난 천재성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곧바로 모차르트의 ‘작은 별’ 합주를 하며 ‘유르페우스’ 탄생을 예고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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