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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들린 무대"…'불후' 최예근, 육중완 밴드 꺾고 故 나애심 편 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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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예근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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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불후의 명곡' 최예근이 故 나애심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나애심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뮤지컬 배우 정영주, 재즈 가수 웅산, 가수 폴 포츠, 알리, 육중완 밴드, 최예근이 출연해 역대급 무대를 펼친다.

이날 육중완 밴드와 최예근이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최예근은 故 나애심의 대표곡 '아카시아 꽃잎 필 때'를 선곡해 압도적인 무대를 꾸몄다.

최예근의 무대를 본 정영주는 "정말 놀라웠다. 어린 친구인 줄만 알았는데 본인만의 곡 해석 능력이 있다. 이대로 간다면 자신만의 독특한 컬러가 정립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스페셜 판정단인 이영호 아나운서는 "청중을 압도한 무대였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했고, 이광용 아나운서는 "스포츠 현장에는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신들린 활약을 하는 선수가 필요한데 최예근 씨 무대가 신들린 듯한 무대였다. 육중완 밴드 무대가 몸이 빨려가는 느낌이었다면, 최예근 씨 무대는 혼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최예근이 육중완 밴드를 꺾고 故 나애심 편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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