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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배종옥이 봉준호 감독과 영화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영화 '결백' 개봉을 앞둔 배우 배종옥과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종옥은 최근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휩쓴 봉준호 감독이 언급되자 "나도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나는 감독보다는 캐릭터가 중요하다. 만약 안 맞는 캐릭터를 준다면 안 할 거다. 그렇지만 봉준호 감독님이라면 맞는 캐릭터를 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백'(감독 박상현)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