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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이규형과 결혼→사고로 '귀신 엄마'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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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tvN 하이바이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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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아이를 품에 안아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22일 첫 방송된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연출 유제원)에서는 조강화(이규형)에게 먼저 프러포즈하는 차유리(김태희) 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리와 조강화는 대학시절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차유리는 4년 연애 후 조강화에게 "안 되겠다. 우리 그냥 결혼하자. 내가 살아준다고. 나한테 장가와"라며 먼저 프러포즈했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9년 후 차유리는 사고로 사망해 귀신이 돼 자신의 딸 조서우(서우진)을 안아보지도 못하고 귀신이 됐다.

사람들은 볼 수 없는 귀신이 된 차유리는 "난 귀신이다.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 인간이 하는 수많은 착각 중 살아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게 있다면, 세상에 인간만 살고 있다는 착각이다. 이 곳에는 수많은 생명이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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