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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더블캐스팅’ 김지온, 생활고에 방황했었다 “공연을 본 듯해” 만장일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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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더블캐스팅‘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뮤지컬 배우 김지온이 만장일치 본선에 진출했다.

22일 방송된 tvN ‘더블캐스팅’에서는 9년 차 뮤지컬 배우 김지온이 수줍은 모습과 대비되는 실력으로 인정받아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12년 뮤지컬 ‘화랑’으로 데뷔했다며 무대에 선 김지온은 자신감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을 오히려 긴장하게 했다. 2012년과 2019년 사이에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는 것을 본 엄기준은 “그동안 뭐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온은 “오디션에서 자꾸 떨어지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생활고까지 겹치면서 회사도 들어갔었다”라면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김지온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어둠 속의 빛’을 선택했다. 비극적인 사건 이후 망가진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의 넘버를 선택한 그에게 심사위원은 왜 이 곡을 선택했는지 물었다. 김지온은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인데 저희 가족이 생각났다 가족들이 각자 생활을 위해 흩어져 있는데 언젠가 따뜻하게 지냈던 때가 생각났다”라면서 선곡 이유를 밝혔다.

마이클 리는 “너무 좋은 무대 보여줘서 고맙다 회사 들어가 있던 시간에 뭐 좀 찾았나봐 솔직히 말하면 한 곡 더 듣고 싶다”며 칭찬했다. 엄기준은 ‘난 살아있어’라는 넘버를 한 곡 더 듣고 싶다면서 요청했고 다른 심사위원 모두 만장일치 하면서 김지온은 같은 뮤지컬 안의 다른 넘버인 ‘난 살아있어’를 불렀다. 마이클 리는 김지온의 가능성을 눈 여겨 보았다. 연출가 이지나는 “제가 서편제는 했지만 백인들이 서편제의 노래를 불렀을 때 이질감이 있다, 이 뮤지컬 넘버를 한국화 시키는 건 성공한 거 같다 가능성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해당 작품에서 연기를 펼친 바 있던 한지상은 “게이브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건들거림도 좋고 자신 있는 모습도 좋다”라면서 발칙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며 칭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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