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어게인TV]'놀면 뭐하니?' 유재석, 첫 만남 회상→추억의 노래..감성 폭발 '포상휴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유재석,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가 추억에 푹 빠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그의 절친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이 '공하나투어' 포상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산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에서 게임을 하고 족발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네 사람은 서로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세호가 39살인지 몰랐다. 내가 광수는 20대 때 만났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광수는 "제가 26살 때 재석이 형을 MBC 복도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제가 시트콤 할 때. 그것도 거의 초반이었다. 아무도 잘 모를 때. 근데 (재석이) 형이 '무한도전' 촬영하고 '광수야 안녕~ 요즘 잘 보고 있어'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무명이던 자신에게 인사를 먼저 건넨 유재석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석진은 유재석과 알고 지낸 지 28년 됐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용만과 친구인 지석진은 일반인이었을 때 신인 개그맨이었던 유재석과 김용만을 통해 알게 됐고 그리 친하지 않았던 때 버스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한 사이였는데 당시 버스에서 내리기 전 유재석이 지석진에게 "저 내려요"라고 말을 건넨 후 자주 보게 됐다고.

유재석은 "자주 만났다. 그 때는 나이트클럽이 잘 됐던 때라 오후 5시부터 나이트클럽 줄을 섰다"라고 말하며 지석진과 함께한 20대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스피커를 꺼내 DJ DOC의 '겨울 이야기', 이지의 '응급실' 등을 들으며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조세호는 더 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신청하며 "나 이거 들으면 (그 시절로) 간다 진짜"라고 감성에 젖었다.

이어 지석진은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헤어지기 전 지석진은 "트러블 없는 팀이다"라고 유재석은 "다시 만나자. 넷이 합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다음 여행을 기약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