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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미치도록♥"..'트래블러' 강하늘, 아르헨티나서 '동백꽃' 열혈팬 등장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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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트래블러' 강하늘이 아르헨티나 여행 중, 팬심을 고백하는 현지 팬을 만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2회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매력에 빠진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전에는 개인 여행을 즐기고, 오후에는 세 사람이 완전체로 산 텔모 시장, 소고기 스테이크 맛집, 영화 '해피투게더'에 나온 유명 탱고바 등을 방문했다.

특히 스테이크하우스 레스토랑은 안재홍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아르헨티나에 오기 전부터 철저하게 조사했다.

안재홍은 "이 식당을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 영상에서 본 분들이 직접 눈앞에 있으니까 신기하다"며 "여기 스테이크하우스가 유명해진 게 숟가락으로 고기를 커팅해서 유명해졌다. 여기는 축구선수 메시가 자주 오는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레스토랑 천장 한가운데 메시 유니폼이 전시돼 있었고, 강하늘과 옹성우는 "메시도 여기 와서 이걸 먹었을 거 아니냐", "언젠가 한번은 메시가 이걸로 먹었을 것", "메시가 여기 앉았을 수도 있다"며 세계적인 축구스타 메시의 흔적을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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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은 "메시가 올 땐 여기 통째로 빌려서 먹겠지?"라고 추측했고, 안재홍은 "아니다. 메시는 안 그럴 것 같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올 것 같다. 편한 옷차림으로 올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때 강하늘은 "우리가 뭔데 자꾸 메시를 얘기하느냐? 메시는 내가 태어난 줄도 모를 것 같다"고 했고, 안재홍은 "아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재밌게 봤을 수도 있다. 넷플릭스로 봤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레스토랑 남자 직원은 "Excuse me. Are you 강하늘?"이라고 물었고, "넷플릭스에서 당신이 나오는 작품을 봤다. (작품이) 아주 미쳤던데요. 내 아내가 당신을 미치도록 좋아한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현지 애청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고, 안재홍은 "그것 봐라. 메시도 네 작품을 봤을 수도 있다", 옹성우는 "저 정도로 얘기하는데, 메시가 밥 먹으러 왔을 때 형 얘기를 한 번 안 했겠나"라며 강하늘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했다.

이후 세 사람은 숟가락으로 커팅되는 부드러운 소고기 스테이크를 즐기면서 감탄을 내놨고, 강하늘은 "내 인생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는 스테이크 같다. 스테이크를 원하면 이 곳"이라고 만족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트래블러-아르헨티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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