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사진=헤럴드POP DB |
하리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나선 가운데, 일부 악플러에게 일침까지 가했다.
지난 22일 가수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빨아쓸수 있는 N99마스크와 일회용마스크, 그리고 면마스크를 적절하게 돌려쓴다"며 자신이 착용하는 마스크의 종류 및 구입처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는 점막이나 코, 입등에 환자의 침이 들어가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에 비비면 감염될 수 있다고 해서 환자와 최소 2m 정도 떨어져 있다면 공기중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며 "제가 마스크를 쓰자고 올린 사진을 낸 기사가 많이 올라와서 응원글 써주신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한 "마스크를 구할 수 없고 비싸다는 언플도 많은 걸로 들었다"면서 "3달 빨아쓰는 N99 마스크가 배송비포함 21,400원이면 건강을 지키고 목숨을 지키는 값으로 비싸진 않은 거 같다"며 "어떤 걸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했느냐 안했느냐가 중요한거 아닌가. 동네 편의점만 가도 일회용 마스크 판다. 일회용 마스크도 한번쓰고 버리지 않아도 된다. 본인이 사용하기에 따라 사용횟수는 달라지는 거다. 안하는 거보다 면마스크라도 매일 하는 게 나를 지키고 내 가족을 지키는 길이 아니냐"는 생각을 밝혔다.
하리수 인스타 |
하리수는 끝으로 "다 아시면서 왜 제 탓을 하시냐. 저에게 화살을 돌려서 욕을 하고 인신공격을 하시면 기분이 좋아지시고 맘이 풍족해지시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시냐. 그런게 아니잖냐"고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하며 "조금만 시간내셔서 인터넷 검색하시면 좋은 제품, 저렴한 제품 많으니까 한번 보시라. 우리 모두 건강도 지키고 이번 코로나도 현명하게 이겨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하리수는 지난 21일 "전국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 병원들이 폐쇄되고 첫 사망자까지 나와 방역이 무너져버린 안타까운 상황에 마스크도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며 "안전불감증인지 마스크도 안하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자각이 없는 게 정말 안타까울 지경이다. 제발 커다란 재앙으로 치닫지 않게 모두들 조금 불편하더라도 신경쓰자"고 마스크 착용을 독려한 바 있다.
이에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가 이어지는 반면 일부 악플러들이 악플을 달자 다시 한번 마스크 착용을 독려, 악플러에 일침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 하리수의 소신 발언에 많은 네티즌들 또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23일 기준 국내 확진 환자는 556명,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음은 하리수 글 전문
전 빨아쓸수 있는 n99마스크와 일회용마스크 그리고 면마스크를 적절하게 돌려쓰는데요! 이번 코로나19는 점막이나 코 입등에 환자의 침이 들어가거나 바이러스가 뭍은손을 눈에 비비면 감염될수 있다고 해서 환자와의 거리를 최소 2m정도 떨어져 있다면 공기중 감염으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마스크를 쓰자고 올린 사진을 기사로 낸 기사가 많이 올라와서 응원글 써주신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또한 언플도 많은걸로 들었어요! 마스크가 구할수 없고 비싸다구요.. 3달 빨아쓰는 n99 마스크가 배송비포함 21,400원 이면 건강을 지키고 목숨을 지키는 값으로 비싸진 않은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고 네이버에도 검색하면 쉽게 나오고 있네요! 어떤걸 하느냐가 중요한개 아니고 했느냐 안했느냐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동네 편의점만가도 일회용마스크 팝니다! 일회용마스크도 한번쓰고 버리지 않아도 되요! 본인이 사용하기에 따라 사용횟수는 달라지는거에요! 안하는거보다 면마스크라도 매일 하는하는 나를 지키고 내 가족을 지키는 길이지 아닐까요? ! 다 아시면서 왜 제탓을 하십니까!? 저에게 화살을 돌려서 욕을하고 인신공격을 하시면 기분이 좋아지시고 맘이 풍족해지시고 경재적으로 풍요로와 지십니까? 그런게 아니잖아요??! 조금만 시간내셔서 인터넷검색하시면 좋은제품 저렴한제품 많으니까 한번 보세요! 우리모두 건강도 지키고 이번 코로나도 현명하게 이겨내도록해요!!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