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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런닝맨' 배종옥X신혜선, 예능 초보들의 순수 '케미' 폭발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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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런닝맨 배종옥 신혜선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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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종옥과 신혜선이 '런닝맨'에 첫 등장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배우 배종옥과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전 녹화에서 '런닝맨'의 정식 게스트로 첫 출연인 신혜선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신혜선은 "인사를 건네라"는 말에 "어느 카메라를 봐야 하냐"며 카메라를 찾지 못했다. 또 "요즘 즐기는 게 뭐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없는데" 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배종옥 또한 미션을 할 때 룰에 얽매이지 않고 천진난만하게 행동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종일관 "재밌다"를 외치며 예능 순수미를 뽐냈다.

배종옥은 "사실 '런닝맨' 출연이 부담됐는데, 그나마 안심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이 바로 지석진"이라며 "지석진이 나와 연배가 비슷해서 (런닝맨 출연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런닝맨' 10년차 선배의 면모를 보이며, 일명 '런닝맨 고령 멤버 맞춤형 꿀팁' 전수로 보답했다. 지석진은 "상체만 바쁜 듯이 움직이면 된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고 "다른 멤버들이 얘기한 것도 마치 내가 한 것처럼 받아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를 본 하하는 "지석진이 모니터 안 하나보다. 편집되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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