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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방탄소년단 ‘온’ 코멘터리 담은 다큐 ‘온 코멘터리 필름 : 다이얼로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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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 ‘온’(ON) 작업에 참여한 음악 관계자들이 방탄소년단에 대해 설명하는 다큐멘터리가 최근 공개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채널에 다큐멘터리 ‘온 코멘터리 필름 : 다이얼로그’(ON Commentary Film : Dialogue)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공연과 전시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빅히트 쓰리 식스티’(Three Sixty)가 제작했으며, 18분 분량이다.

‘온’ 작업에 참여한 음악 감독 드웨인 벤저민을 비롯해, 리코딩 엔지니어, UCLA 마칭밴드와 고스펠 합창단 단원들이 출연해 제작 과정과 방탄소년단, 음악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과 그 음악이 언어적·문화적 장벽을 뛰어넘는다고 강조했다. 벤저민 감독은 “방탄소년단은 사람들을 하나 되게 한다”며 “지금 세상은 그 정반대로 가고 있기 때문에, 방탄소년단 같이 사람들을 결속시키는 그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 엠엔(MN) 댄스 컴퍼니와 협업해 만든 선공개곡 ‘블랙스완’(Black Swan) 아트 필름을 제작한 바 있다. 이들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세계 현대미술 작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젝트 ‘커넥트, BTS’(CONNECT, BTS)도 진행했다. 이런 콘텐츠와 프로젝트에는 방탄소년단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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