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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OP이슈]변정수, 손소독제 판매 논란.."보기 불편" VS "장사하지 말라는 법 있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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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변정수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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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가 손소독제를 판매하며 논란이 됐다.

23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인가. 모두 조심하고 조금만 기다려보자. 어젯밤에 다들 너무 불안해해서 재오픈한다. 5개씩 총 2세트를 구매하면 33% 할인이 된다"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변정수가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때 장사를 하는 것은 보기 불편하다", "차리리 기부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누구는 마스크 기부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네티즌들은 "연예인이니 기부하라는 건 아니지 않냐", "장사하지 말라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부가 의무도 아니다", "필요한 사람은 사는거고, 필요없는 사람은 볼 필요도 없는 일 아니냐"라며 무조건적인 기부를 강요하는 의견에 일침 했다.

앞서 '코로나 19 '로 인해 배우 박서준은 대구에 써달라며 1억 원을, 배우 이영애는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배우 김고은, 가수 청하, 홍진영, 브랜뉴뮤직, 김보성 등의 연예인들이 마스크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많은 연예인들의 기부가 마음 따뜻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연예인들의 기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국가적 재난을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한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라는 의견과 이와 관련 없이 도를 넘은 악플과 기부를 강요하는 행동 역시 좋지 못하다는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변정수의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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