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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끼리끼리' 흥끼리 스쿠버 다이빙 도전vs늘끼리 방구석 SNS 탐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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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끼리끼리'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늘끼리와 흥끼리가 서로의 일상을 나누면서 점점 더 서로에게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 흥끼리와 늘끼리가 각자의 스타일 대로 하루를 보내기 시작했다.

늘끼리 팀과 흥끼리 팀은 캐리어를 얻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팀원들이 힘을 합쳐 다리로 물을 담은 대야를 지켜야했다. 안정적으로 보였던 늘끼리 팀이 먼저 무너지면서 마지막 캐리어까지 흥끼리 팀이 가져갔다.

마지막 캐리어의 주인공은 하승진이었다. 하승진의 캐리어에는 드론과 블루투스 스피커 그리고 노래방 마이크가 들어있었다. 흥끼리 팀은 함께 드론을 날리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교진의 캐리어에는 라면이 들어있었다. 흥끼리 팀은 드론 보다 라면 하나에 흥분하면서 즐거워했다. 늘끼리가 얻은 캐리어 두 개에는 쓸모없는 것들만 가득 차 있었다. 은지원과 박명수는 불만을 잔뜩 털어놨다.

늘끼리와 흥끼리는 눈을 가린 채로 의문의 장소에 내렸다. 멤버들은 한 명당 1분씩 장을 봐서 총합계 5만원의 액수를 맞춰야 했다. 승리 팀은 장을 본 것으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고 패배 팀은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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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방송화면


이용진과 장성규가 첫 주자로 나섰다. 장성규는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혼자서 5만원어치의 장을 보면서 자책했다. 장성규와 이용진이 본 장바구니는 다른 팀원이 볼 수 없었다. 장성규는 "나 오늘 왜이렇게 이해력이 딸리지"라고 화를 냈다.

두번째 주자는 은지원과 정혁이었다. 정혁은 흥끼리 팀원들과 함께 미션의 내용을 추리했다. 정혁은 릴레이 요리 방식과 비슷하다는 것을 추리해서 밥을 맡겠다고 했다. 정혁의 추리대로 릴레이 장보기 였다. 정혁은 만원 가량의 쌀 한 봉지를 샀다. 은지원은 게임 고수 답게 삼겹살만 3만원어치를 샀다. 은지원은 장성규가 혼자서 5만원 어치를 샀다는 것을 알고 조용히 분노했다.

세 번째 주자는 하승진과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참기름만 9통 샀다. 하승진은 정혁과 대화 내용을 떠올리면서 쌀을 샀다. 박명수 역시 장성규와 마찬가지로 1인당 5만원으로 착각했고, 저녁을 먹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박명수는 "내가 이 바닥 30년인데 어떻게 하냐"고 당황스러워했다.

교진과 작은 성규가 4번재로 장보기에 나섰다. 작은 성규는 헤매다가 목표로 했던 고기 조차도 사지 못하고 돌아서야했다. 마지막 주자 수혁과 광희 역시 미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수혁은 5만원어치 고기를 샀지만 시간 초과로 하나도 장을 보지 못했다. 광희는 소고기와 딸기를 사서 5만원에 가격을 맞췄다.

마침내 텔레파시 장보기 결과가 발표 됐다. 광희의 바구니 전까지 흥끼리의 장바구니 가격은 5만 7천원 정도 광희의 바구니를 합치자 10만 6천원이었다. 늘끼리는 성규와 은지원과 이수혁 그리고 박명수의 바구니까지 흥끼리와 비슷했다. 하지만 장성규의 바구니가 더해지면서 14만원을 넘어섰다. 최종 우승은 흥끼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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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방송화면


최종 우승으로 장바구니를 얻은 흥끼리는 기꺼이 늘끼리와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눠먹었다. 박명수는 밥을 먹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명수는 "이렇게 아량을 베풀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늘끼리 하우스를 찾아서 자고 있는 멤버들을 깨웠다. 장성규는 박명수를 뽀뽀로 깨웠고, 뒤늦게 이수혁과 다른 멤버들이 눈을 떴다. 흥끼리 하우스의 아침 풍경 역시 비슷했다. 하승진이 차례대로 껴안아서 멤버들을 깨우러 돌아다녔다.

늘끼리와 흥끼리는 각자 일상 시간 그대로 멤버 들과 함께 보내야 했다. 흥끼리의 시작은 하승진 이었다. 늘끼리는 장성규처럼 시간을 보내야 했다. 장성규는 "아침에 눈을 뜨면 제 이름을 검색한다"고 말했다. 늘끼리는 다함께 각자의 이름을 검색했다.

늘끼리 멤버들은 서로의 근황을 나누면서 즐거워 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브랜드 평판이 6위를 했다고 자랑했다. 젝스키스의 신곡과 성규의 솔로 콘서트 역시도 화제에 올랐다.

늘끼리는 게임을 하면서 바지를 벗은 추억을 나눴다. 박명수는 "수혁이가 바지를 벗어서 연결 한 것을 잘했다"며 "내가 안하면 안하니까 제일 먼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성규의 엉덩이가 잊혀지지 않는다. 엉덩이를 팡팡 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흥끼리의 정혁과 하승진은 멤버들을 위해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정혁은 건강한 밥은 물론 노니 주스와 마스캐 팩까지 뷰티에 신경썼다. 흥끼리 역시 바지 벗는 대결을 떠올렸다. 인교진은 "박명수의 뒷태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순식간에 김치찌개와 햄마요 덮밥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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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방송화면


멤버들은 '끼리끼리' 방송 이후 피드백을 서로 나눴다. 광희는 "김태호 PD가 문자가 왔다"며 "'끼리끼리'로 성공하라. 저는 거기로 가기 위한 발판이다"라고 말했다. 광희를 뺀 다른 멤버들은 광희를 배신자로 몰아갔다.

흥끼리 멤버들의 광희의 놀리기는 계속 이어졌다. 이용진은 광희가 성형을 해서 관상을 볼 수 없다고 했다. 광희는 "코 성형을 다시 하러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연골 없어서 못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제 것을 빌려줘도 되냐고 해서 감동 받았다"고 농담을 했다.

늘끼리 멤버들은 장성규로부터 SNS를 관리하는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장성규는 치밀하게 SNS를 관리했다.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번호를 교환했다. 장성규는멤버들에게 SNS 게시글에 따른 좋아요 숫자로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했다.

흥끼리 멤버들은 하승진의 차를 타고 직접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하승진은 스쿠버 다이빙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승진과 이용진은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취미를 공유했다. 스쿠버 다이빙 초보 인교진과 정혁과 광희는 스쿠버 다이빙을 걱정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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