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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복면가왕’ 간장공장 공장장, 정체는 승국이 “횟집 운영→임창정에 발탁 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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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복면가왕’ 승국이가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간장공장 공장장의 정체는 승국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가왕 낭랑18세에 맞서는 복면가수 8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대결에서는 간장공장 공장장과 기린 그림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노을의 '붙잡고도'를 선곡해 감성 짙은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55 대 44로 기린 그림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간장공장 공장장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승국이로 밝혀졌다.

승국이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하다 그만두고 친 형과 함께 횟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주방에서 회 썰고 음식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님으로 온 임창정 선배님과 가게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갔다. 그 때 제 노래를 듣고 ‘이 자식 봐라’ 하더니 그 자리에서 15곡을 불렀다. 거기서 1차 합격을 하고 그런 식의 오디션을 5번 정도 더 봤다”라고 가수 데뷔 일화를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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