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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종합] '복면가왕' 안선영X승국이X정모X보이비 출연에 깜짝... 가왕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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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복면가왕이 다양한 실력자들로 새로운 가왕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낭랑 18세'의 6연승을 막으러 나온 도전자들의 1라운드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사이다'와 '삶은 대결'이 룰라의 '3! 4!'로 맞붙었다. 사이다는 이름대로 맑은 목소리를 선보였다. 삶은 달걀 역시 이름처럼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원곡자 이상민은 "사이다는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좋은 인성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사이다가 코미디언 장도연이라는 추리도 나왔다. 노을은 "삶은 달걀은 체형에 비해 성량이 크다. 사이다는 노래방에 같이 가고 싶다"고 평가했다.

삶은 달걀이 승리했고, 사이다는 자우림의 일탈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방송인 안선영이었다. 안선영은 아들의 바람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엄마로서도, 방송인으로서도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대결에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과 '간장공장공장장'이 나왔다. 두 남성 보컬은 노을의 '붙잡고도'를 다른 매력으로 소화했다. '기린 그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공장장'의 미성이 눈에 띄었다. 판정단은 기린그림의 가창력과 공장장의 뛰어난 음색에 주목했다.

55 대 44의 박빙을 펼친 끝에 기린 그림이 승리했다. 간장공장공장장은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 마 가지 마 가지 마'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임창정이 발굴한 트로트 가수 '승국이'였다. 그는 횟집을 운영하던 중 임창정을 만나 데뷔하게 된 일화를 풀었다.

세 번째 대결의 '풍차'와 '바람개비'는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선곡했다. 바람개비의 상큼한 목소리를 풍차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받쳐주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46 대 53으로 바람개비가 승리했다.

풍차는 태사자의 'Time'을 부르며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트랙스의 기타리스트에서 최근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정모였다. 정모는 지난 방송 출연자인 절친 김희철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 대결은 '주전자'와 '주윤발'이었다. 이들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주전자의 통통 튀는 개성적인 음색과 주윤발의 노련한 가창력이 주목받았다. 주윤발은 77 대 22로 주전자를 꺾었다. 주전자는 전람회의 '꿈속에서'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는 리듬파워의 리더 보이비였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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