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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좋아서 미치겠더라♥"..'미우새' 봉태규, "만난지 2번 만에 결혼 프러포즈"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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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미운우리새끼' 봉태규가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봉태규가 출연했다.

이날 봉태규는 '미우새' 어머니들에게 결혼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그는 "지인이 술 한 잔 하자고 해서 나간 자리에 지금의 아내가 있었다"면서 "얘기를 나눠보니 멋있는 사람인 것 같았다. 처음 만나고 나서 잠을 길게 못자겠더라. 심장이 벌렁벌렁 뛰어서. 근데 그게 나는 몸에 문제가 생긴 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봉태규는 "당시에는 첫 눈에 반한 걸 몰랐었다"면서 "두 번째 만날 땐 '연애는 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었다. 그리고나서 바로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미우새' 어머니들로부터 "상남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봉태규는 "아내도 깜짝 놀라더라. 그래서 내가 당시 출연료 얼마 받는지, 개인적인 대출이 얼마 있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다 오픈했다. '이게 전부고 속이는 게 없다'고 했다. 바로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오케이' 했다"며 달콤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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