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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환생했다 "49일동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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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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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사람이 됐다.

23일 밤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연출 유제원) 2회에서 차유리(김태희 분)가 환생했다.

조강화(이규형 분)는 아내 차유리를 떠나보낸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홀로 딸아이를 키우다가 새로운 인연인 오민정(고보결 분)을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차유리가 죽고 5년의 시간이 흘렀다. 차유리는 길에서 남편과 딸의 모습을 보고는 괴로워했다. 이때 조강화와 눈이 마주쳤다. 차유리 역시 자신을 알아본 조강화의 얼굴을 보고 놀란 모습이었다.

차유리는 차가운 눈을 느끼거나 배가 고픈 것 등 '인간'이라는 증거들을 느끼며 기뻐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춥고 배고픈 현실에 괴로워 했다. 이때 미동댁(윤사봉 분)이 나타났다. 미동댁은 차유리가 원망한 신이 결정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미동댁은 "네가 49일 동안 원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그대로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무엇으로 환생할지는 나도 모른다. 네가 죽지 않았다면 있어야 할 네 남편의 아내, 네 딸의 엄마 자리를 찾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유리는 "그 사람 재혼했다. 나는 안 한다. 나 올라가기로 하지 않았냐"고 혼란스러워 했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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