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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사풀인풀' 김재영·설인아, 나영희에 정면돌파…이태선·조우리 친남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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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화면캡처=KBS 2TV '사풀인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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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사풀인풀' 김재영과 설인아가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는 나영희에 정면돌파를 하기로 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 2TV '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에서는 홍유라(나영희 분)와 구준휘(김재영 분) 김청아(설인아 분)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구준겸(진호은 분)이 저지른 뺑소니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피해자 박끝순 할머니의 유골이 있는 납골당으로 향했다. 구준휘는 납골함 안에 이는 구준겸의 농구 피규어를 발견한 후 오열했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청아는 구준휘에게 다가가 그를 안아줬다.

구준휘는 "어떡하지? 준겸이가 낸 사고였어"라며 "10년 동안 생각하고 생각했는데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제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나 어떡해야 하냐"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김청아는 두 손으로 구준휘의 손을 잡고 그를 바라봤다.

납골당을 나온 김청아는 혼란스러워하는 구준휘 대신 운전대를 잡고 그를 집으로 데려다줬다. 집앞에서 마주친 홍유라는 그들을 보고 분노했다. 홍유라는 "집에 가서 밥이나 먹자. 데리고 와라"라며 김청아를 집으로 들였다.

식탁에 앉은 홍유라는 김청아에게 "그래, 누가 더 오래 버티는지 두고 보자. 자신 있니 청아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청아는 "자신은 없지만 끝까지 버텨보겠다"라고 말했고 구준휘 역시 "서로를 잃는 것 보다 나으니까.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쉬워진다. 우리에겐 선택지가 없다. 어쩌면 엄마도" 라고 전했다.

김청아는 "10년 뒤에 내가 준휘씨 옆에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내일은 내가 옆에 있을 거다. 준휘씨가 지치면 준휘씨 차 내가 운전하겠다. 앞으로도 밥 계속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 천천히 서로에 대해 얘기하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홍유라는 "그래. 밥 먹는게 무슨 어려운 일이라고 그렇게 하자. 그래도 할 말 안할 말은 가려가면서 해야지. 최소한의 분별력이라도 있으면"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말에 구준휘는 "상처를 안주려고 하지 말자. 터지고 부서지더라도 할말은 하자 우리. 지금부터 시작하면 되겠다"라고 말하며 홍유라를 바라봤다.

이후 구준휘는 과거 출판단지를 가기 위해 뺑소니 사고가 난 지역을 지나쳤다는 홍유라의 말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책의 출판년도가 사고가 나기 2년 전이었던 것. 홍유라는 자신의 책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는 구준휘를 보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한편 문해랑(조우리 분)는 강시월(이태선 분)에게 빌린 1만원을 갚기 위해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시월은 문해랑의 딱딱한 말투에 직접 와서 주고 가라고 말했고 강시월에 집에 도착한 문해랑은 그의 집에 붙여있던 사진을 발견했다.

문해랑이 다섯살 때 친오빠와 헤어졌다는 말을 했고 이를 듣던 강시월은 깜짝 놀랐다. 강시월은 문해랑이 나간 후 사진을 보다가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문해랑의 집 앞에서 문태랑을 마주친 강시월은 사진을 내밀며 "이것 봐봐 네 동생이랑 닮은 것 같지 않아?"라고 말했다. 강시월은 사진을 빌려달라는 문태랑에 말에 "왜? 네 동생이 내 동생 같아? 네가 내 동생 좀 찾아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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