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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하이바이마마' 윤사봉, 김태희에 "49일 안에 아내+엄마 자리 찾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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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희 / 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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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하이바이, 마마' 귀신에서 사람이 된 김태희가 49일 안에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됐다.

2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연출 유제원)에서는 귀신 차유리(김태희)가 사람이 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유리는 사람이 돼 미동댁(윤사봉)을 찾아갔다. 미동댁은 "원래 환생에 대한 심판을 올라가서 받아야 되는데, 넌 그 심판을 이승에서 받게 됐다. 만약 49일 안에 네 자리를 찾으면 사람으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죽지 않았다면 네가 있어야 할 그 자리 말이다. 네 남편의 아내, 네 딸의 엄마"라고 말했다.

이에 차유리는 "미쳤냐. 내가 그 자릴 어떻게 찾냐. 그 사람 재혼했다"며 "내가 올라간다고 하지 않았냐. 올라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미동댁은 "이미 사단은 났다. 넌 49일 동안 올라갈 수 없다"고 말했고, 차유리는 "그럼 어떡하냐. 이미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인데"라고 착잡한 마음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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