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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곳에서 살면 행복하겠다"..'구해줘 홈즈' 김민경 진심 통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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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김민경이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정성을 다해 집을 구했다며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성산동 직장과 방송국까지 자차 이동이 편리한 서울시 마포구와 은평구, 영등포구에서 전셋집을 원했으며, 거실과 최소 방 2개를 희망했다. 또한 구옥이라면 신혼 분위기에 어울리는 새 인테리어를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2억 3천만 원이지만, 반전세일 경우 월세 30만 원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주 덕팀에서는 유민상과 김민경이 노홍철과 불광동으로 향했다. 은은한 민트 색으로 물들인 거실을 보며 김민경은 "너무 예쁘다"라고 말한뒤 '티파니에서 신혼 아침을' 이라며 매물을 소개했다. 김민경은 "2020년 완공된 집인데 나무벽지다. 천연 벽지라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주방과 방 역시 깔끔한 화이트톤과 민트 색으로 되어 있었다. 두 번째 방은 첫 번째보다는 조금 아담한 느낌이었다. 화장실은 블랙 & 화이트톤으로 세련된 느낌을 냈다. 이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2억 3천만원, 관리비 3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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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덕팀 노홍철, 김민경, 유민상은 두 번째 매물을 찾아 망원동으로 향했다. ㄷ자형 맨션 느낌의 매물 안으로 들어가자 한옥과 양옥의 느낌이 들었다. 이어 긴 식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은 사랑채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에 김민경은 "왠지 한복을 입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노홍철은 "그래서 이 집 이름이 '첫날밤 신방 집'"이라고 전했다. 다음 방은 핑크색으로 꾸며진 방으로 김민경은 "너무 예뻐. 내가 갖고 싶은 방이야"라며 환호했다. 이어 주방이 공개됐다. 더블 수전에 싱크대도 2개로 상당히 넓었다. 이에 김민경은 "진짜 잘해놨네"라며 감탄했다. 이 매물 가격은 전세 2억원에 월세 30만원이었다. 관리비는 만오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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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응암동에 위치한 '청천벽력 러브 하우스'를 소개했다. 청색의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 잡았고 각종 가전 제품이 옵션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타일과 독특한 벽지로 인해 노홍철은 "여기 건축주 나만큼 산만할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노홍철, 김민경, 유민상은 김민경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티파니에서 신혼 아침을'을 최종 선택했고 김민경은 의뢰인들에게 마지막 어필하는 시간에 "저는 너무나 가까운 사람들이다 보니까"라고 말한 뒤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이 집에서 살면 행복하겠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의뢰인은 덕팀의 '티파니에서 신혼 아침을'을 선택했다. 아내는 "처음부터 새집이고 깔끔하고 거실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고, 남편은 "복팀의 매물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내는 "복팀의 매물은 들어갔을 때 집 같지가 않았다"고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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