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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사풀인풀' 이태선, 조우리와 '친남매' 확신‥윤박에 손 내밀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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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사풀인풀'에서 이태선이 조우리가 잃어버린 쌍둥이 동생임을 확신하며 윤박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두 사람이 쌍둥이 남매일 가능성이 열렸다.

23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극본 배유미)'에서 시월(이태선 분)과 해랑(조우리 분)이 쌍둥이 남매로 관계가 엮기기 시작했다.

이날 청아(설인아 분)는 홀로 납골당에서 눈물을 훔치는 준휘(김재영 분)를 찾아가 위로했다. 진실을 알게 된 준휘는 "준겸이가 낸 사고였다, 어떡하지"라면서 10년 동안 생각했지만 상상도 못한 진실이라 했다. 준휘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면서 母유라(나영희 분)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지, 진실을 말해야할지 고민했다.

청아는 준휘가 운전하는 것도 걱정했다. 청아는 "걱정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이라며 준휘를 바래다 줬다.
준휘는 청아에게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물었으나 청아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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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유라는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아이를 혼자 떠나게한 죄많은 엄마로 마음의 빚이 있다고 느꼈지만 말을 아꼈다. 유라는 공평한 법을 판결하도록 노력했다면서 홍화영(박해미 분)과는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때, 준휘의 집 앞에서 유라를 마주쳤다. 청아와 준휘는 당황했고 준휘가 혼자 내리겠다고 했다. 청아는 "인사만 드리겠다"면서 준휘의 마음부터 살폈다. 걱정하는 청아에게 유라는 "고양이 쥐 생각한다"며 싸늘하게 나왔고, 급기야 청아를 집으로 불렀다. 유라는 "어디 셋이 저녁이나 먹어보자"며 청아를 집으로 불렀고, 살벌한 기운이 감돌았다.

준휘는 청아 옆으로 자리를 옮기더니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유라는 "누가 더 오래버티는지 두고보자, 자신있니?"라고 물었고,청아는 "끝까지 버텨보겠다"고 했다. 준휘는 "서로 잃는 것보다 낫다"면서 "우리에겐 선택지가 없다, 어쩌면 엄마도 그럴 것"이라며 변함없는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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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는 "오늘처럼 혼자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친 준휘의 옆에서 지킬 것이라 했다. 유라는 "버티는건 네 자유, 내 아들만 상하게 하지마라"며 부탁했다. 청아는 "천천히 서로 얘기하며 앞으로도 같이 식사하길 바란다"며 제안, 유라는 "그래도 할말 안 할말 가려서 분별력을 잃지마라"고 했다. 준휘는 "지금처럼 함께 앉아, 밥 먹으며 해결하자"며 손내밀었다.

태랑(윤박 분)은 父준익(정원중 분)으로부터 시월(이태선 분)이 뺑소니로 뒤집어쓴 아픔이 있다고 전해들었다. 게다가 부모가 없다는 사실에 마음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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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은 연락이 되지 않는 청아를 걱정, 청아는 시월의 부재중을 보고도 못 본 척했다. 청아는 모든 사실을 알곤 오열한 준휘를 떠올리며 더욱 고민에 빠졌다. 준휘 역시 시월이 母유라가 누명을 씌운 사람인지, 벗긴 사람인지 알아본다는 말을 떠올리며 어디론가 향했다.

유라가 준휘의 뒤를 따랐다. 준휘는 유라의 책장에서 母인 유라가 쓴 책을 발견했다. 준휘는 유라가 사고당일 진짜 그곳을 지나간 이유가 무엇일지 의문이 들었고, 유라가 자신의 책을 들고가는 준휘를 목격하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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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이 자신의 가족사를 꿰고 있는 시월이를 따로 만나러 나갔다. 해랑은 화영이 따로 오해살 일을 만들지 말라 경고했으나 친구를 만난다는 핑계로 밖으로 몰래 나왔다. 시월은 해랑에게 빌린 돈을 경건하게 갚으라며 집으로 불렀고, 해랑은 시월로부터 父가 다쳤단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때, 시월의 집에 있는 쌍둥이 사진을 발견했고, 시월은 해랑이 5살 때 친오빠를 잃어버렸단 말을 듣곤 화들짝 놀랐다. 그러면서 사진 속 동생 얼굴과 해랑의 얼굴을 비교하면서 서둘러 어디론가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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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랑은 집 앞에서 시월을 마주쳤다. 시월은 태랑에게 해랑에 대해 물었다. 시월은 태랑에게 자신의 친동생 사진을 건네며 해랑과 닮았다고 했고, 태랑이 어릴 적 얼굴을 보며 화들짝 놀랐다. 시월은 태랑의 반응을보며 해랑이 친동생일 것이라 확신, 급기야 "네가 내 동생 좀 찾아줘"라고 부탁하며 극의 또 다른 흥미로움을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사풀인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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