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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고민했지만 할 수 있는 역할 찾은 것"..변정수, 손소독제 판매 논란 정면돌파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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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변정수/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변정수가 손 소독제 판매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해명하며 판매 의지를 밝혔다.

지난 23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런 질타로 이번의 준비까지 괜히 부끄러운 일이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라며 "저는 제가 할 일을 하겠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변정수는 앞서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통해 손 소독제를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손 소독제를 향한 국민들의 관심이 올라간 상황에서 이를 판매, 홍보하는 행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코로나19를 이용해 장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

이에 변정수는 "이 시국에 이 걸 판매한다는게 저 역시도 여러번 고민했던 일이지만 마스크나 소독제 가격들이 급상승해 가는걸 보면서 저 역시도 할 수 있는 제 역할을 찾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모든 국민들에게 제가 다 나눠드릴 수 없다면 현재 모든 서민들의 경제도 악화되는 이 시점에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가격에 추천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부분"이라며 "저 같은 셀럽들이 인지도로 홍보를 하는거라면 이런 업체를 홍보하고 제품을 소개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추천해주는 일 역시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는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변정수의 이 같은 해명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손 소독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폭리를 취하는 등의 행동이 있지 않은 이상 판매 자체가 문제가 될 건 없다는 것. 특히 요즘 같이 손 소독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인 만큼 중소기업 업체를 홍보해 판매를 장려하는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 아니냐는 반응 역시 나오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변정수를 향해 따가운 시선으 보내는 일부 네티즌 역시 있는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19의 확산과 관련해 손 소독제 판매로 뜻하지 않게 논란에 오른 변정수. 그의 정면돌파 해명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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