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훈 기자] 김민아 아나운서가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진행 도중 미열 증세로 조기 퇴근한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그의 걱정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오전 김민아는 개인 SNS에 "저녁에 결과 나온다고 합니다"라며 자신의 건강 상태가 담긴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김민아는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다"면서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 내일 결과 공유하겠다"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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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민아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개최된 'LCK 스프링' 정규 시즌 경기 진행을 맡았다. 하지만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김민아 아나운서는 도중 귀가 했고, 경기 주최 측은 "우려하는 부분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LCK스프링' 측은 "김민아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한 선수들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김민아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지난 2016년 1월부터는 JT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김민아 아나운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