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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낭만닥터 김사부2' 측 "종방연 비공개..코로나19 '심각' 여파" (전문)[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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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SBS, 삼화네트웍스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2' 제작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방연 비공개를 결정했다. 사진은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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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진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종방연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4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종방연 비공개 방침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당초 '낭만닥터 김사부 2' 측은 16회로 종영하는 작품을 기념해 오늘(24일)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하는 식사 자리인 '종방연'을 계획하고 있었다. 기존 드라마 종방연에서 애청자들을 위한 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되는 만큼 '낭만닥터 김사부 2' 측도 이를 검토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종방연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삼화네트웍스 측은 "지난 23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종방연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고민 끝에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종방연 행사에서 배우들이 입장 시 가능했던 '포토 촬영'도 진행되기 힘들게 된 부분이 있다. 모쪼록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작사는 "종방연은 오랜 기간 동안 촬영을 위해 함께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들만 조촐하게 모여 식사를 하는 정도로 진행할 예정이며, 최대한 안전수칙을 지켜 조용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여러 모로 혼란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17년 1월 인기리에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의 시즌2다. 최근 방송된 14회에서 23.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 중이다. 25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다음은 삼화네트웍스의 '낭만닥터 김사부 2' 종방연 비공개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낭만닥터 김사부 2’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2’ 제작진은 16회로 종영, 작품의 대장정을 한자리에 모여 마무리하는 취지에서 24일(오늘),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인 ‘종방연’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3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단계에서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종방연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고민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종방연’ 행사에서 배우들이 입장 시 가능했던 ‘포토 촬영’도 진행되기 힘들게 된 부분이 있어, 모쪼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종방연’은 오랜 기간 동안 촬영을 위해 함께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들만 조촐하게 모여 식사를 하는 정도로 진행할 예정이며, 최대한 안전수칙을 지켜 조용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모로 혼란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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