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방탄소년단 슈가 "2020 그래미 무대 영광…처음 빌보드 생각 나더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유튜브 생중계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무대를 꾸민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24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퍼포머로 오른 것에 대해 그래미에 오르게 되어서 너무너무너무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난해에 시상 하면서 무대 올랐는데, 다시 와서 공연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1년 만에 해서 꿈만 같다. 처음 빌보드 갔을 때가 생각난다. 그때도 상만 받고 돌아갔는데 믿기지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그래미 가서 공연하는 것 자체도 가서 너무 떨리고 신났다. 근데 딱 그때 생각이 나더라. 그때도 상받고 나서 공연을 했다. 공연도 하고, 그래미를 향해서 한 스텝, 한 스텝 밟았다는 기회가 생겼다는 생각에 너무 즐겁고 내년이 기대된다"며 "저희가 원한다고 그렇게 되는 게, 내년에도 가도록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가보겠습니다"며 웃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맵 오브 더 솔 : 7'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으로, 세상에 '보여 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

타이틀곡 '온'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으로,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이다.
seung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