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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JTBC, 예능 출연자-방청객 접촉 최소화 녹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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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제3회 (사진=JTBC 제공) 2019.12.1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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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과 방청객 안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태가 '심각'단계로 격상에 따른 조치다.

JTBC 관계자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한끼줍쇼'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 등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는 환경, 출연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태에서의 녹화 등 다각도로 방향을 열어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슈가맨 3'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진 외에 10대부터 40대까지 방청객 100명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

'한끼줍쇼'는 출연진이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진 외에 초대손님들이 나온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유랑마켓'은 스타가 자신의 물건을 직접 동네 주민과 거래하며 집 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들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한다.

관계자는 "슈가맨은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이고 한끼줍쇼와 유랑마켓도 이미 확보된 촬영분을 방송하고 있다"며 "이후 제작진들이 포맷 변경 등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도 코로나 19) 사태로 이번 주 녹화를 쉰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앞서 이날 "24일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정부의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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