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의 눈높이 축구 교실

■날아라 슛돌이: 뉴 비기닝(KBS2 오후 8시55분) = 여섯 번째 평가전을 갖는 ‘FC 슛돌이’의 모습이 펼쳐진다. 그리고 방송인 알베르토가 슛돌이의 성장을 돕는 1일 감독으로 참여한다. 과거 이탈리아 세리에A 유소년 클럽에서 감독 교육을 받은 바 있는 알베르토는 ‘준비된 감독’으로 모두의 기대를 모은다. 알베르토는 꽃게나 개구리 등 동물들 모습을 축구에 접목시키는 ‘눈높이 강의’를 선보인다.

가방 훔치다 우리말에 눈뜬 판수

■3·1절 특선영화 <말모이>(MBC 오후 9시50분) = 1940년대 경성. 판수(유해진)는 아들 학비를 벌기 위해 가방을 훔치다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이 가방 주인임을 알게 되고 난처해한다. 정환은 판수를 못마땅해하지만, 회원들 의견에 밀려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판수를 받아들인다. 사전 편찬에 의문을 갖던 판수는 점차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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