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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최윤소 복직 소식에 분노 “쟤가 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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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 : ‘꽃길만 걸어요’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정유민이 최윤소와 다시 만났다.

2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에서는 황수지(정유민 분)이 강여원(최윤소 분)이 하나음료에 복직한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황수지는 남편 김지훈(심지호 분)과 강여원이 함께 점심을 먹은 것을 알고 회사에 찾아왔다가 강여원이 TF팀 정직원으로 복직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황수지는 “내 남편에게 무슨 수작을 부리고 있는 거냐”면서 강여원에게 따지고 들었지만 강여원은 “첫 출근이라 본부장님이 점심 사주신다고 해서 먹은 것 뿐이다”라면서 당당하게 나섰다. 강여원의 밀리지 않는 태도에 황수지는 분노했지만, 황병래(선우재덕 분)은 강여원이 탄산수 프로젝트의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가까스로 얼르고 달래서 데려왔는데 일 그르치지 말라”며 오히려 황수지를 나무랐다. 황수지는 이제 강여원이 갑이 되었다는 사실에 황당해 했다

한편, 봉천동(설정환 분)은 땅 문제 때문에 복직 제안을 받아들인 게 맞냐며 “아무리 생각해도 여원 씨가 다시 돌아온 게 이해가 되질 않더라”라고 물었다. 강여원은 맞다면서 친정이 하루아침에 망하고 회사에서 잘리고 나니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하며 “시댁이 부자가 됐다고 그게 제 돈도 아니고 평생 받을 수 없는 연봉까지 준다는 데 마다할 이유가 있냐”며 복직은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설정환은 다시 돌아와주어 기쁘다며 자리를 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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