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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POP초점]트와이스·태민, 콘서트 취소-연기→여자친구 팬싸 취소‥코로나19 가요계 강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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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트와이스 여자친구/사진=헤럴드POP DB


코로나19가 가요계를 강타했다. 트와이스와 태민은 콘서트를 각각 취소, 잠정연기했고 여자친구는 팬싸인회를 취소했다.

24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3월7일, 8일 예정된 TWICELIGHTS in Seoul 'FINALE'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TWICELIGHTS Tour'의 마지막 공연으로,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이었기에 팬들은 물론 트와이스에게도 뜻깊은 공연이었던 바.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트와이스 측은 모두의 건강을 위해 취소를 택할 수 밖에 없었다.

샤이니 태민의 오는 3월 열릴 예정이었던 솔로 콘서트도 잠정 연기됐다. 같은 날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오는 3월 13일, 14일, 15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올림픽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TAEMIN CONCERT, Never Gonna Dance Again'의 개최를 잠정 연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티켓을 전액 환불해줄 예정이며 추후 변경사항은 바르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수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친구의 팬싸인회가 현장에서 취소, 연기되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팬싸인회가 취소되자 팬들에게 "이렇게 발걸음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너무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지기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점차 심각해져가면서 가요계는 콘서트를 모두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고 있는 추세다. 미카, 칼리드, 스톰지, 루엘, 케니 지 등도 내한 공연을 연기하기도 했다.

현재 KBS-SBS-MBC 지상파 3사는 관객들 없이 음악방송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 바. 하루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돼 정상화를 찾기를 바라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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