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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세은 "5년 공백기, '나미꼬' 잇는 인생캐 만나고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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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세은이 '나미꼬'를 잇는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나미꼬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세은이 등장했다.

이날 이세은은 서장훈, 이수근을 향해 "올해 39살이다.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다. 4살 딸이 하나 있다"며 "남편은 증권회사에 다닌다"고 전했다.

이어 고민에 대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활동을 전혀 안하고 5년 쉬었다. 새로운 작품을 하고 싶은데 나미꼬 캐릭터가 강하지 않나. 나미꼬 뒤를 잇는 인생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최근 '복면가왕'에 나갔다. 거기서도 예전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 나갔는데 댓글이 나미꼬 대사로 달리더라"고 토로했다.

이세은은 "아이 엄마가 되니 감수성도 깊어지고 피가 끓더라. 갈증이 많아서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돈 있는 집 며느리가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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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장훈은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섭외가 안 들어오냐"고 돌직구 질문을 했고, 이세은은 "최근에 영화도 촬영을 마쳤다. 가제인데 '복수의 능선'이라는 스릴러물이다. 안성기 선배님의 예비 며느리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세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세은은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전문직 역할을 한 번도 안해봤다"며 의사 역할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세은은 '음성변조' 개인기를 보였지만, 이수근과 서장훈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다. 또 이세은은 직접 뽑은 점괘로 '꿈도 야무지다'가 나와 개인기는 앞으로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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