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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노랫말싸미' 홍진영, 트로트 통해 '한국의 한·희노애락' 강의…3대 일타강사 '박상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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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노랫말싸미' 방송캡쳐


홍진영이 싸미들에게 한국인의 한과 희노애락을 트로트를 통해 가르쳐줬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노랫말싸미'에서는 홍진영이 '산다는 건', '오늘 밤에'를 통해 한국의 한과 희노애락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영의 트로트 강의 2강이 시작 됐다. 장도연은 "이번 노래도 다른 나라 언어로 먼저 들어보겠다. 이번에는 어느나라로 가볼까요?"라며 흥 부자 남미 칠레에서 온 페냐가 스페인어로 번역된 가사를 읽었다. 폐냐의 스페인어 직역으로 '인생'과 '계약' 얘기가 나온 2강 노래는 홍진영의 '산다는 건'이었다. 홍진영은 산다는 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싸미들에게 "산다는 건 Life"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영은 "제 곡 중에 가장 템포가 느린 곡이다. 이곡은 한과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아서 부르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의 '산다는 건' 무대에 싸미들은 "분위기가 바뀌었다", "기분 안좋을때 술집가서 혼술 하는 느낌", "매일 힘들게 일하는 회사원들을 위한 노래 같다", "저는 행복한 느낌을 받았다", "힘들어도 내가 있어줄게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삶에 지친 모든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곡이다"라고 '산다는 건'에 대해 설명했다.

장도연이 "이 노래는 누군가한테 말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홍진영은 "주변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쳐있을때 쉽게 말하기 힘드니까 그걸 노래로 대신해서 내가 위로해준다 라는 생각으로 부르는게 좋을거 같다"라며 "'슬퍼마세요'가 중요하다. 위로해주는데 같이 슬퍼하면 안된다. 같이 위로를 해주는 미소가 포인트다. 그러면 더 슬픈 감성이 올라온다"라고 위로의 감정을 설명했다.

'구름 속에 비'가사를 본 조나단은 "콩고에선 비가 온다는건 부정적이다 장례식 때 비가오면 이분이 울고 계시구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사람마다 사연이 있고 힘든 크기의 정도가 다르니까 우리도 좋은 날이 올거다"라고 뜻을 말했다.

한국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로 조나단은 "처음에 한국 왔을때 말을 못하니까 음식은 햄버거 먹을 수 있다. 근데 이 언어가 안되니까 애들도 저를 어려워 하는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던은 "친구랑 가족 없으니까 그게 제일 힘들다. 한국 친구 많아도 가족이 없는게 많이 힘들다"라며 한국 생활에 가족이 그립다고 하자 싸미들 모두가 동감했다.

홍진영의 '오늘 밤에' 3강이 시작됐다. 홍진영은 "레트로 풍의 트로트라고 해서 복고가 돌아올 때가 됐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냈다"라며 '오늘 밤에'를 소개했다. 이어 홍진영은 자신만의 트롯 창법을 전수했다. 또 홍진영은 가사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줬다.

조나단이 무대를 선보이기 전에 물을 찾자 장도연은 "조나단은 예능인이기 때문에 소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나단이 노래 시작과 동시에 물을 손에서 놓치는 모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나단은 "노래를 하면서 안무를 하는게 어렵네요"라며 어려워했다.

한편 3대 일타강사로 트롯 황제 '박상철'이 '자옥아'를 노랫말싸미에 맞게 개사해 부르며 등장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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