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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날찾아' 서강준, 첫사랑 박민영 앞에서 "완료된 감정이야" 종지부 …'저는 망했습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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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서강준이 박민영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지 못하고 빙빙 돌아가기 시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에서는 목해원(박민영 분)이 심명여(문정희 분)의 펜션으로 귀향했다.

펜션의 근처에서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는 임은섭(서강준 분). 은섭은 고등학교 때 해원을 만난 적이 있었다. 둘이 다시 재회했던 그 날처럼 "저기 마시 멜로우처럼 생긴 건 뭐라고 불러"라는 첫마디. 은섭은 자신의 블로그에 은섭과의 재회를 알리는 글을 게시했다. 은섭은 아주 오랫동안 해원을 짝사랑 하고 있었다. 해원을 향한 은섭의 은밀한 애칭은 '아이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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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린이 돌아왔습니다'라는 글을 읽은 은섭의 동생 은휘는 "아이린이 누군데"라고 그를 향해 물었다. 임휘의 대답에 당황한 은섭은 "그건 너야, 너"라고 대답했다. "그럼 차에 있던 굿나잇 아이린도"라는 해원의 물음에 은섭은 "응 쟤야, 내 친동생."이라고 대답했다 '망했습니다'라는 은섭의 나래이션이 이어졌다.

은섭과 해원은 함께 동창회로 향했다. 이장우(이재욱 분)이 자신의 과거 첫사랑 의혹을 부정하는 가운데, 장우가 "이중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를 가지고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이에 못이긴 듯 은섭이 "목해원 이었는데"를 외치자 한순간에 분위기가 찬물을 끼얹은 듯 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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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홀로 앉은 해원. 같은시간 은섭은 오늘 하루를 돌이키며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 짧게 탄식하다가를 반복했다. 이때 책방 문을 두들기느 해원. 물어 볼 게 있다는 말에 은섭은 다짜고짜 "이제 완료 된 감정이야"라고 던졌고, 해원은 "아 아까 나 좋아한다고 한거?"라고 물었다. "응"이라고 하며 문을 닫아버리는 은섭. '저는 정말 망했습니다'라는 은섭의 말이 다시 이어졌다. /anndana@osen.co.kr

[사진]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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