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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77억의사랑' 한국 결혼식은 전원 NO! 한국은 '결혼 공장'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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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77억의사랑' 세계인으로 본 한국의 결혼식은 파티가 아닌 '공장'이라는 분위기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77억의사랑' 한국식으로 결혼 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한국 결혼은 파티가 아니라 결혼 공장 같다"는 조셉의 말에 이어 장역문은 "밥을 먹기가 애매한 2-3시 결혼식도 있다"고 했다. 로즈는 "음식을 평가하기 위해서 모인 사람같다"고 했다. 이어 "프랑스에서는 엄마의 드레스를 물려 입거나, 만드는 게 일상적인데 한국에서는 스드메라고 해서 그냥 해치우는 게 결혼 준비하는 설렘을 망치는 것 같다"고 했다.

안코드는 "맨 앞줄에 있는 가족들 말고는 전부 다 핸드폰을 하고 있다. 그래서 축하 하러 온 사람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김원효는 이런 반응일 줄은 몰랐는데, 저도 문제라고 생각했던 건 주례 선생님이다. 제가 989번의 결혼식 사회를 봤는데, 한번은 돈을 받고 하시는 전문 주례 선생님이 너무 바쁘셔서 다른 신랑 신부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는 것./anndana@osen.co.kr

[사진] JTBC '77억의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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