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곽영래 기자] 배우 신민아가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내일그대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
[OSEN=박소영 기자] 12년간 무려 24억 원. 하지만 기부 금액보다 꾸준함이 더욱 놀랍고 빛이 난다. 그 어려운 걸 배우 신민아가 해오고 있다.
25일 OSEN 단독 보도로 신민아의 1억 원 기부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늘어나며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리고 전국민의 불안감이 늘어나자 사랑의 열매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여러 의료진 및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인력들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써 달라는 뜻을 담고 있다. 늘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을 살피는 신민아이기에 가능한 시선이다.
신민아의 선행은 무려 12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과 화상 어린이 치료 및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여성과 아이를 위한 지원 사업 등 여러 분야에 온정을 더했다.
2016년에는 네팔학교 지원 사업을 도왔고 몽골, 캄보디아 등 화상 치료가 필요한 해외 아동 8명을 국내로 초청해 이들의 의료비까지도 지원했다. 국내를 넘어 지구촌에도 그의 선한 영향력이 뻗친 셈이다.
가장 의미가 깊은 건 보여주기식 혹은 반짝 기부가 아니라는 점이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를 해야 한다는 의지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사회 각 분야에서 선행을 펼치고 있는 그다.
한편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에서는 25일 오후 3시 기준 8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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