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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유재석·이병헌·신민아→박서준·이영애·송가인, 코로나19 기부 행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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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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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이 마스크와 손소독제, 성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유재석은 25일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태풍 피해주민, 미혼모들을 위해 통큰 기부를 하는가 하면 복지단체 아름다운재단에도 약 10년간 기부하고 있다.

이병헌 역시 이날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병헌의 후원금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신민아는 사랑의 열매 측에 1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는 "신민아가 의료진 등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인력과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 지원을 위해 사용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박서준은 2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박서준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음압 병동과 이동식 음압시설이 부족하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치료에 필요한 기기 등을 구입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 원을 기탁했다.

배우 이영애도 지난 2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경제가 위축돼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이 더 힘든 처지가 된 것 같아 성금을 기탁했다”며 “대구시민들이 처한 역경을 잘 이겨내실 수 있길 온 가족이 소망한다”고 뜻을 전했다.

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음원 수익을 전액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극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26일 1940년도 발표한 故이화자의 '화류춘몽'을 리메이크해 발매할 예정. 앞서 콘서트에서 이곡을 선보였던 송가인은 음원으로 발매를 해달라는 팬들의 빗발친 요청에 음원 발매를 결정하고, 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흔쾌히 결정했다.

가수 홍진영, 배우 함소원, 축구선수 이동국, 배우 김보성, 개그맨 김태균, 배우 김고은, 가수 효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배우 김고은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원(마스크 4만 장가량)을 기부했다. 홍진영은 지난달 31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5000여 개를 기부했다. 함소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의왕시청을 통해 마스크 1만개를 기부했다. 이동국은 마스크 2만개, 김태균은 마스크 1만개, 김보성은 마스크 7천개, 효민은 마스크 3천개를 기부했다.

장성규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윤세아는 지난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 사진을 게재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초록우산어린이재찬을 통해 24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배우 박해진은 23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에서 마련한 '국민예방 코로나19안전수칙' 영상촬영에 직접 출연, 영상 출연료와 제작비를 전액 기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총 893명이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9명, 완치 환자는 22명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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