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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강다니엘이 악플러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관련 금일자 진행 상황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1차로 선별하여 진행한 건은 ‘벌금형 약식기소‘로 처분 완료됐다. 12월 진행한 2차 건은 고소인 진술 완료하여 현재 수사 중이다. 진전된 수사 진행 상황은 추후 다시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정기적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의 민·형사상의 모든 제반 조치를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을 향한 악성댓글, 허위사실 유포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1차 고소건으로 적발된 누리꾼들에게 벌금형 처분이 내려졌다. 이어 2차 고소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건강 악화와 불안 증세에 시달리다가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당시 강다니엘은 팬카페에 악플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서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심리적 불안감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 2개월간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1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얼어붙어있던 저의 겨울에도 끝이 있고, 그 끝에는 봄의 시작이 있나보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이야기들이 봄을 데려와서, 저도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려고 한다”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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