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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김나영,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에 1천만 원 기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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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인 김나영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한부모 여성들을 위해 기부했다.

김나영은 지난 26일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큰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들의 긴급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아름다운재단 한부모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를 통해 자립한 창업주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여성 가장들의 경우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월세 및 공과금 지출은 고스란히 빠져나가는 등 당장의 생활을 걱정해야 하는 가구가 늘어가고 있다.

김나영의 기부금은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한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구성원 수, 경제 상황 정도를 파악한 후 맞춤 지원될 예정이다.

김나영은 "하루하루를 마음 졸이며 보내고 계실 대구·경북 지역 어머니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코로나19사태가 신속히 진정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기부하고, 미혼모 단체에 생필품을 쾌척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를 보여준 바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아름다운재단]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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