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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우아한 모녀' 김흥수, 오채이와 관계 정리→생모 생존 알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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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흥수가 생모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27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정체를 숨긴 채 구해준(김흥수 분)과 데이트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캐리정(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준은 캐리정과 시간을 보내며 일일 아들을 자청했다. 구해준은 "아들이 사주는 것"이라며 스카프를 선물하고, 캐리정에게 살갑게 다가갔다. 제니스(차예련 분)은 이런 캐리정을 낯설게 여기면서도 한층 가까워져 보이는 두 사람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캐리정은 구해준과 시간을 보내며 한명호(이정훈 분)을 떠올리곤 눈물 흘리기도. 구해준은 캐리정에게 "아들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달라"고도 말했다.

한편 홍세라(오채이 분)에게 정체를 들키고 서은하(지수원 분) 집을 나왔던 김희정(최나무 분)은 제니스(차예련 분)에게 연락했다. 김희정은 제니스에게 돈을 주면 필요한 정보를 주겠다고 제안했는데. 이에 제니스는 "가짠 거 안다."라고 선수치곤, "홍세라에게 젊은 비서에 대해 얘기했다던데 더 아는 거 있냐."라고 떠봤다. 김희정은 비서를 직접 보여주겠다며, 비서와 약속을 잡곤 그 장소를 제니스에게 공유했다.

조윤경(조경숙 분)은 구재명(김명수 분)에게 이혼 의사를 확고하게 밝혔다. 집에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구재명은 이혼 당하더라도 재산 반을 챙겨야 한다며 "의료기 매장이랑 치킨집부터 내 이름으로 돌려야겠다."라고 결심했다.

제니스는 '진짜 홍유라'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제니스가 김희정과 약속을 잡았단 사실을 알게 된 데니정(이해우 분)이 "김희정이 가짜라면 진짜 홍유라가 살아 있다는 증거 아니겠냐."라고 말했기 때문. 한편 서은하는 집나간 김희정 행방을 수소문하며 전전긍긍했고, 홍세라는 그런 엄마를 지켜보며 외로워했다.

제니스는 약속 장소에 나갔다. 하지만 이는 김희정의 함정. 김희정은 돈만 받곤 도망쳤다. 이후 제니스는 "비서 얘기는 맞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거짓말인지."라고 김희정의 말을 의심했다.

구해준은 다시 제이그룹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홍세라 역시 바로 구해준에게로 달려갔다. 홍세라는 산소호흡기를 뗐던 것에 굉장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홍세라는 '모르겠지. 그러니까 아무런 내색 안 하는 거다. 알면 나 절대 안 볼 거다.'라고 홀로 생각, 오직 서은하와 홍인철(이훈 분) 일만을 사과했다. 구해준은 홍세라에게 "난 널 망치는 사람. 나때문에 네가 망가지는게 싫다. 나보다 널 더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라."라고 말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조윤경과 캐리정은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다. 조윤경은 캐리정에게 "다음번엔 해준이와 셋이 만나자." 말하며, 해준이의 어린시절 사진 앨범도 보여줬다. 조윤경은 "이렇게라도 캐리가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라고 홀로 속삭였다.

치킨집 사장은 조윤경에게 구재명이 사문서 위조를 통해 '명의 이전'을 시도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구재명은 재산을 빼돌리다 현장에서 걸렸고 구윤경은 구재명을 집에서 쫓아내고자 했다. 이후 구재명과 조윤경은 말싸움했는데. 조윤경은 "어떻게 사람을 죽이냐. 그것도 해준이 친아버지를."라며 구재명을 비난했다. 그리고 마침 집에 들어온 구해준은 "당신 이런식이면 해준이 생모 누군지 다 불겠다."라고 말해는 구재명의 외침을 들었다. 구재명은 "해준이 생모가 살아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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