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라디오쇼' 박명수 "'바보사랑' 표절 의혹? 그냥 추임새..테크노 여전사 등장에 내 노래 전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박명수/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명수가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김태진이 찰떡같은 호흡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에서는 음악 듣기 평가 시간이 진행됐다. 1단계 힌트를 들은 박명수는 "이건 베토벤이나 모차르트가 와도 못 맞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2단계 힌트를 듣기에 앞서 "1단계 같은 느낌이면 서서 방송하겠다"라고 선언해 김태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은 3단계 힌트를 듣자마자 "이 노래였구나, 앞에서 힌트를 조금 더 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해당 문제의 정답은 이정현의 '반'이었다. 김태진은 "이 당시 이정현의 신드롬이었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테크노가 인기였다"라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박명수는 "내 노래 '바보사랑'도 발매가 됐다. 인기 많았다. 중간에 추임새가 있는데"라고 설명했다. 김태진은 박명수의 추임새를 듣고 "이정현 씨나 터보의 표절 아니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그냥 추임새였다. 그리고 내 노래가 먼저 나왔다. 당시 테크노 여전사가 나와서 내 노래가 전사됐다"라고 말해 김태진을 폭소케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