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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미스터라디오' 김보성, 자가격리 中 전화연결 "대구 시민 힘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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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김보성이 방송국에 들어서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배우 김보성이 대구 방문 이후 자가격리 중인 근황을 남겼다.

4일, 1주년을 맞이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의리남 김보성과 전화연결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대구시에 방문해 마스크를 직접 나눠줘 화제가 된 김보성은, “현재 집에 있는 지하실에서 자가 격리중이다. 아내가 마크스 끼고 음식을 가져다주고 있다” 라며 현재 철저하게 자가격리 중임을 밝혔다.

한 청취자는 “김보성씨가 대구 시민에게 꽃다발 받는 사진을 보고 눈물이 났다” 라고 사연을 보냈고, 이에 김보성은 “그렇다. 길거리에서 봉살르 하며 시민에게 꽃다발과 편지를 받았다. 받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윤정수는 “자가격리가 끝나면 먹고싶은 음식이나 하고싶은 일이 따로 있냐” 묻자, “아내가 음식을 챙겨주고 있으니 괜찮다. 자가격리가 끝나면 다시 봉사활동을 갈 계획이다” 라고 또다시 봉사활동을 할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보성은 “대구 경북 시민들이 힘 냈으면 좋겠다, 미스터라디오 1주년도 진심으로 축하한다” 라고 말하며 전화를 마무리 했고, 많은 청취자들이 김보성의 의리에 감동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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