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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나미 "이상준? 오빠로서 좋아한다...편안하게 해준다"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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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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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방송인 오나미가 개그맨 이상준과의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변기수와 게스트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은 오나미에게 이상준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앞서 '컬투쇼'에 출연한 이상준은 "오나미가 뭔 일만 있으면 전화를 건다"고 폭로한 바 있다.

오나미는 "이상준 오빠가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동기 김민경이나 변기수도 있지 않냐. 이 두 사람보다 이상준이 더 바쁘다"며 오나미를 몰이했다. 당황한 오나미는 "바쁜데 왜 전화를 받냐. 오빠도 제가 편하니까 그런 거다"라고 해명했다.

또 김태균은 "이상준 씨가 오나미 씨한테 명품 신발을 사줬다고 하던데 이건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나미는 "상준 오빠가 다른 방송에서 저를 자꾸 언급하니까 미안했던 것 같다. 원래는 가방을 사주려고 했었는데 제가 안 받는다고 하니까 지인에게 물어서 사준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나미는 "오빠로서 정말 좋아한다. 저희집 경조사 때도 내려와서 챙겨주셨다"며 "사실 어제도 '컬투쇼'에 나간다고 전화했더니 잘하고 오라고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과 다른 게스트들이 부추기자 오나미는 "사실 제 얘기를 그 오빠가 자꾸 하니까 궁금한 점은 있었다. 여자를 안 챙기는 거 같으면서 엄청 챙겨주신다"고 덧붙여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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