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놀면 뭐하니' 라디오→방구석 콘서트…유산슬x송가인 특급 컬래버레이션 예고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가 돌아온 ‘뽕포유’를 예고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라디오 DJ에 도전하고 ‘방구석 콘서트’ 진행을 위해 아티스트 섭외에 나서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 유’ 등 준비한 특집 촬영이 어려워졌다. 김태호 PD는 유재석에게 라디오 DJ를 제안했고, MBC 라디오 팀은 “녹음 후 언제 편성할지는 봐야할 것”이라며 “시간대는 새벽 2시대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OSEN

유재석을 지원할 ‘반찬’으로는 ‘2G 형제’ 지석진과 지상렬이었다. ‘스마트 유’ 특집 게스트로 섭외된 두 사람은 라디오 DJ 경험이 풍부해 유재석에게 조언을 건넸다. 두 사람의 쌍방향 조언으로 인해 유재석이 패닉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해 웃음을 자아냈다.

목요일이 늘 ‘자기 관리하는 날’이기도 한 조세호도 합류했다. 홍진영, 홍현희도 합류하면서 유재석의 라디오 게스트가 완성됐다. 이들은 먼저 유재석의 라디오 제목을 정하기로 했는데, ‘조동아리’에서 차용한 ‘야동아리’, ‘아가미석션’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결국 제목은 ‘유재석의 두시밤새’로 결정됐다.

스튜디오로 이동한 이들은 녹음을 진행했다. 유재석의 오프닝 토크에 이어 조세호-홍진영-홍현희가 ‘거북이’를 결성해 ‘비행기’를 불렀다. 조세호는 터틀맨과 똑같은 목소리로 감탄을 자아냈고, 어느 순간 텐션이 높아지면서 클럽 같은 분위기를 뽐냈다.

여기에 ‘부러우면 지는거다’ 녹화를 마친 장성규와 장도연이 합류했다. 두 사람의 합류 후 ‘궁물타임’이 진행됐고, 먼저 유재석은 아들 지호 군의 최대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11살이 됐는데, 자유롭고 싶어 한다. 나를 닮았는데, 한마디로 놀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조세호와 관계에 대해 또 한번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OSEN

라디오 DJ 도전 이후 ‘방구석 콘서트’를 계획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연기되거나 아예 최소된 경우가 수두룩한 것을 보고 기획하게 된 것. 유재석은 하프 공연 당시 영상을 함께 본 김광민 교수를 진행자로 섭외했다.

다음 단계는 아티스트 섭외였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가요제에 함께 했던 혁오 밴드를 찾아갔고, 월드투어가 연기된 혁오 밴드는 “공연 자체를 보여주고 싶다. 신곡을 냈는데 노래를 들려드릴 기회 자체가 소중하다”고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

다음 섭외 대상은 뮤지컬 ‘맘마미아’였다. ‘맘마미아’ 배우들은 “관객이 없는 공연이겠지만, 우리는 늘 한정된 장소에서 한정된 관객들에게만 공연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출연을 결정했다. 이 외에도 가수 이승환, 지코 등이 ‘방구석 콘서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OSEN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가수 송가인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송가인은 “‘뽕포유’ 타이틀곡 내 옛날 노래가 좀 깔려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맞다. 내 사진 나올 때다”라고 격하게 반응했다. 이와 함께 ‘돌아온 뽕포유’가 예고됐고, ‘유산슬’ 유재석이 작곡가 윤명선과 발성 특훈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유산슬과 송가인의 특급 컬래버레이션곡 ‘이별의 정류장’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