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사진=민은경 기자 |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정준이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다.
9일 배우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래도 올릴 수 있는 수준이 이거다. 안 좋은 글이라 안 올리려 했는데 이 말을 하고 싶었다. 당신들 수준이 이렇다. 그래 욕해라 고소 안 하겠다. 근데 니들 수준은 내가 알려주고 싶다. 당신들 같은 사람이 한국 사람이라는 게 창피하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비속어가 섞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 내용은 "공산주의가 그렇게 좋냐, 이런 애들은 어딜 가나 존재한다. 지금 나라 꼴을 봐라"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함께 이루어져 있었다.
앞서 정준은 지난 8일 끊임없이 쏟아지는 악플에 "당신들 수준이 이렇다. 더더욱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해야겠다. 내가 일본 총리 보고 대통령이라고 하던 씨라고 하던 당신들은 우리나라 내 나라 우리가 지켜야 하는 대통령님한테 뭐하고 했냐,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더더욱 목소리를 내야겠다. 난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래서 내 나라 대통령님을 좋아한다. 그분이 만약에 바보라면 난 바보다. 그래 욕해라. 근데 그거 아니? 정의는 승리한다!"라며 악플러들을 공개 저격했다.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후 일부 악플러들에게 비난 섞인 조롱에 시달렸다. 이에 정준은 지난 6일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던 내 개인 인스타에 올리는 거다. 적당히들 해라"라며 악플러들에게 분노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참으면 안 된다. 꼭 고소해야 한다. 가족들과 주변 분들을 위해서도 단호하게 법대로 해야 한다", "너무 심하다. 전부 고소해라"라며 조언했다. 이어 "정준 님을 응원하고 아껴 주시는 분들이 더 많다", "이 시국에 나서서 사이다 발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정준은 지난해 출연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3'을 통해 만난 김유지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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