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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라디오쇼' 박명수, 역시 딸바보…훌쩍 커버린 민서에 씁쓸 "떠날 때도 곧"(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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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수가 '딸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코너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딸이 코로나19로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을 도와주며 이제 시집 가도 잘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뭔가 서운했다는 사연을 보냈고, DJ 박명수는 "나도 그런 생각 든다"고 공감했다.

이어 "나한테는 그런 말 안 하는데 엄마랑 누가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다는 이야기를 살짝 하더라. 벌써 우리 아이가 저런 이야기를 하는구나 생각하니 곧 떠날 때도 멀지 않겠구나 싶고 마음이 씁쓸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쉬워만 하지 말고 지금 더 안아주고, 예뻐해주고, 칭찬해주고, 같이 놀아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DJ 박명수는 "코로나19로 집에 있으면서 살찐 분들이 많다. 확찐자라고 농담하더라. 마냥 웃을 수는 없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웃음코드를 만들어내는 분들은 얼마나 머리가 좋은 건가 싶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취자들로부터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받았다. 이외에도 청취자들의 센스 넘치는 성대모사들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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