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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컬투쇼' 하승진, 세정 향한 팬심 폭발→아내와 깜짝 전화연결에 진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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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승진이 세정을 향한 팬심을 고백한 가운데 하승진 아내가 전화연결로 깜짝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함께 한 가운데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승진은 런웨이에 서게 되면 깔고 싶은 배경음악으로 걸그룹 구구단 세정의 '꽃길'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하승진은 "제목만 생각했다. 실제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세정의 팬이다"고 밝혔다.

이어 "SNS에 (세정) 사진으로 해놓은 적도 있다. 결혼 후에도.."라며 "올스타 게임 때 봤다. Mnet '프로듀스 101'팀이 왔는데 세정이 앞에서 네 번째에 서있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누군가 했다. 그때부터 팬이 됐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세정은 이번 주중 '컬투쇼'에 출연할 예정. DJ 김태균은 하승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하승진은 영상편지를 남기기로 했다.

해당 편지를 통해 하승진은 "사~"라고 자신도 모르게 말을 꺼내려다 "와이프가 듣고 있어서.."라고 머뭇거렸다. 그러더니 "세정님, 예전에 '프로듀스 101' 할 때부터 봤다. 너무 팬이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하승진은 "MBC '나 혼자 산다'도 잘 봤다. 집도 아기자기 잘 꾸며놓은 것도 봤다. 청소는 하시면 좋겠다. 기회되면 뵙고 싶다. 너무 팬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와이프한테 문자 안 왔죠? 다행이다. 안 봤으면 좋겠다"고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승진 아내와 몰래카메라로 전화연결이 성사돼 하승진이 진땀을 흘렸다. 하승진 아내는 "'사~'를 듣고 열 받아서 문자를 안 보낼 수가 없었다. 전화연결 한 번 부탁 드린다고 했다. 집에 들어올 때 무릎으로 들어와. 나도 다음 생에는 현빈이야"라고 경고해 폭소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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