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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단독] '열애' 박휘순, 직접 밝힌 심경 A TO Z #결혼은_아직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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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박휘순이 열애 공개 후 소감을 밝혔다. 사진은 박정철 결혼식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 /dreamer@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진정성 있게 열애 소식을 밝힌 코미디언 박휘순의 이야기다.

박휘순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열애 소식을 밝혔다. "연애 사업을 시작했다"는 담담하지만 용기 있는 고백에 '컬투쇼' 출연진은 물론 청취자들의 축하가 쇄도했다.

박휘순의 열애는 그의 SNS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그는 앞서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열애 사실을 암시했다. 특히 지난달 개인 SNS에 올린 '아무노래' 챌린지에 한 여성과 함께 등장하며 "#커플룩"이라는 태그를 달아 열애 중임을 밝힌 것.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 '박끼순'에는 "여자친구가 찍고 편집하는 내 영상"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에 그는 20일 방송된 '컬투쇼'에서도 근황을 묻는 질문에 "연애 사업을 시작했다"고 고백했고, "사랑은 교통사고 같다. 갑작스럽게 제 인생에 나타나서 함께 하고 있다"고 낭만적인 말을 덧붙여 설렘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동료 코미디언 변기수는 "저도 얼마 전에 알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저희 가게에 오셨는데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고 느꼈다. 보통 공개 데이트를 하면 구석에 앉는데 두 사람은 가장 중심에 앉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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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박휘순이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은 과거 공식 행사 포토월에 선 모습.


이와 관련 박휘순은 OSEN과의 통화에서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는 "라디오 방송 이후에 많은 분들의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 많은 분들이 축하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또한 "지금 여자친구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고맙고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앞으로도 예쁘게 만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라디오에서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봐주셔서 일상을 진지하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단, 공개 열애와 결혼은 다른 문제였다. 박휘순은 "결혼 얘기는 아직까지 조심스럽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진지하게 만나고는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사랑을 키워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휘순은 지난해 말 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치고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가 맞다"며 "감사하게도 오늘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연락을 보내주셔서 얼떨떨하다. 한분 한분 감사 인사로 답장을 드리고 있는데 더딘 편이다. 계속해서 혼자 활동할 수는 없겠지만, 당장은 감사하면서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심스럽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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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박휘순이 열애를 인정하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은 과거 윤형빈소극장 오픈 행사에 참석했던 모습이다./sunday@osen.co.kr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한 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각광받았다. 또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하며 간판 코미디언으로 부상했다.

그는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 첫 방송에 함께 하는 등 홀로서기 중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열애 소식까지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그가 또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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