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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참시’ 옹성우 ‘물 마시기 챌린지’→뮤비 수중 촬영 비하인드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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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옹성우가 수중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전지적참견시점’에서는 옹성우가 출연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옹성우의 매니저는 “성우가 물을 안 마신다”고 제보했다. MC들 “독특한 제보 내용”이라며 입을 모았다. 매니저는 “어머니께서 성우가 물을 안 마시니 잘 좀 챙겨달라 하시기에 얼마나 안 마시길래 그러는지 궁금했는데 하루에 한 모금 마실 때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김신영은 “진짜 인간 선인장이네”라고 말했다.

옹성우는 이동 중 “건조하다”며 미스트를 뿌렸다. 매니저는 “물을 마셔야 한다”고 말했고 물 대신 커피를 마시는 옹성우의 모습에 MC들은 “물을 왜 안 마시냐”고 물었다. 옹성우는 “물은… 아무 맛이 없으니까”라고 답했고 “얼음물은 어떠냐”는 전현무의 물음에도 “그냥 시원하고 아무 맛이 없는 물”이라며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뭔가를 먹는 건데 아무 맛이 없어 안 마시게 된다”고 답했다.

매니저는 “드라마 찍을 때 보니 피부가 훤히 보인더라”고 말했고 옹성우는 “그래서 요즘 피부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또 한 번 “물을 마셔야 한다”고 말했고 매니저의 말에 옹성우가 드디어 물을 마셨고 지켜보던 MC들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유병재는 “물 마시는 게 힘들다”며 “나도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라고 유료 앱을 결제했다. 30분 마다 물 마시라고 알려줘서 잘 마시는데 대신 노이로제가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촬영장에 도착한 매니저는 옹성우가 마실 아이스 커피를 주문했다. 매니저는 “성우가 추위를 많이 타는데도 음료수는 꼭 차가운 걸로 마신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국물은 뜨거운 걸 좋아한다. 그런데 음료수는 차가워야 한다”고 취향을 밝혔고 전현무 역시 “뭔지 안다. 애매한 건 싫다”고 공감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옹성우를 보고 모두 “멋있다. 다리 길다”고 환호했지만 이내 흔들리는 구름다리를 힘겹게 건너는 옹성우의 모습에 “손잡이 꽉 잡고 있는 것 보인다”며 “성큼성큼 가야하는데 왜 이렇게 조금씩 걷냐”고 폭소했다.

이어 옹성우의 첫 수중 촬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처음 콘티가 나왔을 때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수영을 해본 적도 없고 물에서 뭘 해보는 게 처음”이라며 걱정했다. 매니저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입수할 물 온도와 동선을 체크한 후 옹성우에게 “물도 따뜻하고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셀럽파이브 뮤직비디오와는 퀄리티가 다른 것 같다”며 “우리는 서울식물원을 대관해 4만 5천원이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양세형은 “그럼 4만 5천원이 총 제작비냐”고 놀랐고 송은이는 “아니죠. 우리도 들어가는 게 있다”고 단호히 말하며 “간식비 7만 8천원, 회식비 20만원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옹성우는 “그래도 조회 수가 높지 않냐”고 물었고 송은이와 김신영은 “맞다. 170만 뷰가 넘었다. 가성비가 좋았다”고 답했다.

수중 촬영 초보자인 옹성우는 수심 깊이 들어가느라 애를 먹었다. 감독은 “좀 더 깊이 들어가자”, “서서 입수하자”고 주문했고 생각처럼 되지 않아 고충을 겪었다. 전현무는 “이제 물 더 싫어하겠다”고 말했고 옹성우는 “물 너무 많이 먹었다. 2병은 먹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수차례 시도한 끝에 물 속 깊이 들어가는 데에 성공했다. 지켜보던 하동균은 “멋있다”고 감탄했고 MC들 역시 “노력 많이 했다”고 기뻐했다. 옹성우는 감독에게 다가가 “별로면 한 번 더 촬영할까요?”라고 물었고 더 완성도 있는 장면을 선보여 MC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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